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하여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몸이 아프거나 병에 걸린 적이 있을 겁니다.
병이나 질환이 감기라면 기침이 계속 나오고 가래나 콧물이 나올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났다면 온몸이 부서지는 느낌이 들고 아플 것입니다.
하루 종일 힘든 작업이나 노가다를 한다면 온몸에 근육통이 생기고 정신적 피로가 쌓일 것입니다.
이렇듯 다양하게 많은 원인과 그로 인한 피해가 생깁니다.
병은 시기를 놓치면 못 고칠 수 있는 병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고 검사받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런 일도 작업도 안 했는데 근육통이 있다고 하거나 하루 종일 따뜻한 집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뼈가 부러지거나 그러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까?
사실 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름 모를 병에 걸린 걸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냥 일을 하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는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실제로는 신체적인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해서 병이나 질환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심하면 자해까지 하는 꾀병을 말합니다.
소변에 혈액을 섞어 증상이 있다고 하거나 일부로 상한 음식을 먹어 설사 또는 열이 나게끔 합니다.
자신이 아프지 않은 곳을 아프다 하여 의사를 속이거나 거짓된 검사를 하게끔 합니다.
그 정도까지 꾀병을 부리고 싶어 하다니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과연 이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꾀병을 부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로 어린 시절에 과보호로 인해 자립 능력이나 독립능력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회피하려는 사람에게 나타나거나 어린 시절의 정신적 충격이나 상처로 인해 과거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인의 관심을 끄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어렸을 적 겪은 사고로 스트레스와 심각한 인격 장애, 경계성 인격 장애를 겪어 심리적인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을 없애고자 스스로 병을 만들어 안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병을 자신이 치료하는 것으로 자신은 과거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없애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도 있습니다.
이는 자기 자녀가 병이 없음에도 병이 있다고 생각하여 계속하여 병원과 의사를 찾아가 가짜 증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시로는 아이가 아프다며 소아청소년과에 들락거리는 어머니, 애완동물이 아프다며 동물 병원을 자주 찾아다니는 동물 주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심한 경우 자신이 간호하는 대상을 아프게 만들기 위해 상한 음식을 주거나 일부러 사고를 만들어 간호합니다.
아이에게 병을 만들어 보호본능의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피해 아동이 생겨나고 사망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결국 병을 확인해 보아도 병원과 의사를 믿지 않을 가능성도 커지고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것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선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는 자신의 거짓된 병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병원을 자주 옮겨 다닙니다.
이에 따라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 힘들고 의사들도 나중에야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도 힘들고 치료 자체를 거부할 우려가 높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못 하여도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치료하기 전 첫 번째 방법으로 거짓된 증상을 속아주고 믿어주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협조적으로 따라준다면 계속하여 속이지 않게 됩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다면 점차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이면서 병과 자신을 분리한다는 것을 인지시켜 줍니다.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기 위해 과거에 좋았던 일들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병원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병원 밖의 세상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심리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다 보면 점차 불안감이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의 스트레스 원인과 불안감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지워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기억들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신선하고 좋은 경험을 겪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대상자의 사고와 행동 변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그 장애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확인하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병력이 극적으로 많지만 일관성이 없거나 자신의 신체적 증상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거나 치료하는데 증상이 점점 악화가 된다면 의심할 단계입니다.
한번 여러 의사와 병원에 다닌 진료 기록이 있는지, 다른 병원으로 가고 싶어 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의료 지식이 높거나 의료 행위에 대한 지식이 많다면 검사할 단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스스로 의학에 관한 지식이 많다는 자존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보통 지적인 경우가 많은데 의료 행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어 치료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속임수를 의도를 가지고 쓸 수 있습니다.
환자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의사의 말에 집중하고 판단해 봅니다.
이번에는 뮌하우젠 증후군을 알아보았는데 단순한 꾀병이 아닌 공허함과 욕구를 채우기 위한 꾀병은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자주 건강 검진을 받고 몸 관리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저런 식으로 병원에 자주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고 더더욱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혼란만을 초래하는 역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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