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VDT 증후군에 대하여 다뤄볼까 합니다.
요즘 사회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디스플레이 단말기 사용은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메신저, 연락 수단, 검색, 작업 등 많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디지털 장치의 사용으로 인해 사무실은 물론 집안일에서도 우리의 삶은 단순해졌습니다.
누워서 핸드폰을 오랫동안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작업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앉아 컴퓨터를 쓰거나 이 때문에 운동 빈도가 낮아져 체중이 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치를 장기간 사용하는 우리에게 다양한 합병증이 생겼습니다.
컴퓨터의 글자나 이미지를 자세히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내밀다가 목에 통증이 생기는 거북목 증상이나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여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나 밝은 화면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봐서 생기는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이렇듯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해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VDT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VDT 증후군은 범위가 크기 때문에 많은 증상들이 있는데 오늘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잘못된 사무 가구나 기기의 배치
사용자에게 맞춰지지 않는 작업공간이나 품질이 낮은 모니터 화면은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눈높이보다 낮은 컴퓨터 모니터는 자세히 보기 위해 내려다보기 때문에 자세가 굽어지게 되고 목과 어깨의 근육에 힘이 들 뿐 아니라 경추에도 무리가 가서 통증이 생깁니다.
허리가 구부러지게 되고 눈은 치켜뜬 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반복된다면 거북목증후군이나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발생 위험이 생깁니다.
반대로 상체를 뒤로 기대는 자세도 허리 쪽에 과도한 체중이 가해져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 측만증 (척추 옆굽음증) 발생 위험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작업공간을 재배치합니다.
자기 눈과 모니터의 눈높이를 맞추고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 올바른 자세로 앉습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를 사용하거나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마운트를 사용합니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틈틈이 목을 돌리거나 스트레칭합니다.
양손을 깍지 끼고 한쪽 팔씩 위쪽으로 뻗거나 팔꿈치를 잡고 옆으로 움직입니다.
양어깨를 위쪽으로 올리거나 양손을 모으고 아래로 힘을 줍니다.
50분 작업하고 10분 쉬거나 2시간 이상 화면을 보지 않습니다.
2. 반복적인 키보드 입력 작업이나 고정된 자세에서 지속된 동작
오랜 작업을 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스마트폰이나 마우스를 계속하여 사용하는 사람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이 눌리면서 손이 저리게 되고 감각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반복된 동작으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고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게 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손목을 책상에 거치는 것만으로 손목에 힘이 가해지게 되어 손목에 뻐근함을 느끼게 되거나 통증을 느낍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손목 패드를 사용하거나 틈틈이 손목운동을 해줍니다.
앉는 자세를 귀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합니다.
너무 춥거나 건조한 환경은 되도록 피하고 흔들리는 곳에선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무릎을 80~100도로 유지하고 의자의 좌판과 허벅지가 수평을 이루도록 합니다.
3. 오랜 시간 눈을 뜨거나 밝은 화면을 가까이 보는 동작
컴퓨터를 가지고 일하거나 놀다 보면 집중력이 강해져 평균적인 사람들은 1분에 약 20번 정도 눈을 깜빡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지 않게 됩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게 된다면 눈에 수분이 줄어들게 되어 눈물의 증발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어도 흘려보낼 눈물이 부족해지게 되고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눈 표면의 눈물막이 고르지 않게 되어 시력이 저하되거나 불안정해지고 일시적으로 흐려지거나 눈을 뜨기 힘들어지게 되어 두통까지 겪게 됩니다.
눈의 피로가 늘게 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눈 깜박임 횟수를 유지하거나 인공눈물을 우리의 눈에 넣습니다.
적절한 조명이나 주변 조명을 적절하게 조정합니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거나 모니터 화면 밝기를 65~75%로 조절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합니다
가렵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든다면 절대 비비거나 만지지 않고 흐르는 물이 눈을 닦아주도록 합니다.
4. 제한된 공간에서 오랜 생활로 인해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진 증상
오랫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작업하고 실생활에서 사람들과 소통을 적게 한다면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시각 및 청각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반사적 행동이 안 되고 업무에 대한 관심이 감소합니다.
내성적으로 되며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게 되고 사회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 우울증이 생깁니다.
신경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며 비관주의나 보수주의 등 성격에 변화가 생깁니다.
스마트폰 중독이나 컴퓨터 중독에 걸리게 되며 정서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되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을 합니다.
인터넷 활동을 억제하여 조절하거나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평소에 멀리 두고 다른 취미활동을 찾거나 즐깁니다.
이번에는 VDT 증후군을 알아보았는데 나이나 성별 상관없이 모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기지개를 펴고 스트레칭하는 건 어떨까요?
이 기회에 평소 신경 쓰지 않던 잘못된 행동을 고치고 건강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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