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칵테일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진 토닉 (Gin & Tonic)
진 토닉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퍼진 칵테일입니다.
산뜻한 맛의 기본 칵테일이며 집에서 만들기 쉬운 칵테일 베스트 1에 들어갑니다.
도수는 약 16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18g 사이로 미디엄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45ml' 와 '토닉워터 적당량'입니다.
만드는 법은 얼음을 넣은 텀블러에 드라이 잔을 따르고, 차가운 토닉워터를 가득 채워 가볍게 젓습니다.
토닉워터가 진을 감아 돌며 물리지 않는 맛으로 만듭니다.
라임을 짜 넣으면 세련된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슬라이스 레몬을 넣어도 좋습니다.
라인 조각 대신 레몬 조각을 써도 됩니다.
텀블러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변형으로 진 대신 보드카를 쓰면 보드카 토닉, 데킬라를 쓰면 데킬라 토닉이 됩니다.
진을 약간 줄이고 그만큼 슬로 진을 쓰면 슬로 진 토닉이 됩니다.
김렛 (Gimlet)
김렛은 19세기 말 무렵 영국의 해군 의사였던 김렛 경이 장교들의 건강을 위해 진과 라임 주스를 섞어 마시게 한 데에서 처음으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새콤한 맛이 기본이고 라임 주스의 산미 탓에 찌르는 듯한 식감이 있습니다.
도수는 약 33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g 미만으로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과 '라임 주스' 입니다.
만드는 법은 셰이커에 모든 재료와 얼음을 넣습니다.
그 후 셰이크 하여 칵테일 글라스에 따릅니다.
변형으로 베이스를 보드카를 바꾸고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넣으면 슬레지해머가 됩니다.
칵테일글라스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명한 일화로는 소설 속 명대사로 단숨에 유명해졌는데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기나긴 이별>에 등장하는 명대사 "김렛을 마시기에는 너무 이르다"라는 대사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마티니 (Martini)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걸작 칵테일이라고 불리는 마티니입니다.
마티니라는 이름은 베르무트를 만드는 이탈리아의 회사 마티니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마티니는 진에 베르무트를 섞은 후 올리브 1~2개로 장식한 칵테일의 한 종류입니다.
도수는 약 42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g 미만으로 드라이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60ml'와 '드라이 베르무트 20ml'입니다.
만드는 법은 얼음을 넣은 믹싱 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어 섞고, 칵테일글라스에 따릅니다.
칵테일 핀을 꽂은 스터프드 올리브를 넣어도 좋습니다.
칵테일글라스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깁슨 (Gibson)
강한 맛의 마티니에 눈부시게 빛나는 화이트 펄이라고 불립니다.
19세기말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찰스 다나 깁슨의 아이디어로 펄어니언을 넣었다고 합니다.
도수는 약 42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18g사이로 미디엄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65ml'와 '드라이 베르무트 15ml' 입니다.
만드는 법은 믹싱 글라스에 모든 재료와 얼음을 넣어 섞은 뒤 칵테일글라스에 따릅니다.
칵테일 핀에 펄 어니언(알이 작은 양파)를 꼭아 담그면 좋습니다.
레시피는 마티니와 거의 같지만 진을 더 넣어 약간 드라이한 맛으로 마무리합니다.
칵테일글라스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그로니 (Negroni)
네그로니는 일부는 술, 일부는 베르무트 로소, 일부는 캄파리로 만들고 오렌지껍질로 고명을 얹은 이탈리아의 칵테일입니다.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향기로운 칵테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쌉쌀한 캄파리, 향기로운 베르무트, 야무진 진이 삼위일체가 되어 풍부한 어른의 맛을 냅니다.
피렌체 레스토랑의 단골이자 미식가였던 카밀로 네그로니 백작이 식전주로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도수는 약 29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18g 사이로 미디엄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30ml'와 '캄파리 30ml'와 '스위트 베르무트 30ml'입니다.
만드는 법은 얼음을 넣은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고 젓습니다.
올드 패션을 갖고 있는 글라스에 따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티 마티니 (Dirty Martini)
올리브 향을 잘 살린 깊은 맛을 갖고 있는 칵테일 입니다.
올리브 절인 물을 사용함으로써 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더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올리브 절인 물이 맛을 정돈하는 역할을 하여, 향이 있는 깊은 맛으로 변합니다.
도수는 약 43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g 미만으로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80ml'와 '스터프드 올리브 2개'와 '올리브에 절인 물 1티스푼' 입니다.
만드는 법은 셰이커에 드라이진, 올리브 절인 물과 얼음을 넣어 셰이크 해서 칵테일 글라스에 따릅니다.
칵테일 핀에 스터프드 올리브를 꽂아 담급니다.
칵테일글라스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Long Island Iced Tea)
뉴욕에서 태어난 홍차 풍미의 한잔이라 불리는 칵테일 입니다.
홍차를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여덟 가지 재료를 섞어 아이스티 맛과 색을 연출합니다.
도수는 약 19도에 단맛은 포도당이 10g~18g 사이로 미디엄 드라이 입니다.
준비 재료는 '드라이진 15ml'와 '보드카 15ml'와 '럼(화이트) 15ml'와 '데킬라 15ml'와 '오렌지 리큐어(화이트) 2티스푼'과 '레몬 주스 30ml'와 '설탕 시럽 1티스푼'과 '콜라 40ml' 입니다.
만드는 법은 얼음을 넣은 콜린스 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어 젓습니다.
콜린스 글라스를 사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변형으로 베이스가 되는 보드카, 데킬라, 진, 럼 중에서 하나 정도 빠진 레시피도 있습니다.
레몬주스 대신 라임 주스를 써도 좋습니다.
콜라 대신 크랜베리 주스(cranberry juice)를 쓰는 롱 비치 아이스티(Long Beach Iced Tea)와 같은 변형도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칵테일에 대하여 다뤄보았는데 정말 맛있는 칵테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칵테일에 대하여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여유로운 시간 되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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